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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미술관 은평구로 이전 개관
사비나미술관 은평구로 이전 개관
  • 테크업 TechUp
  • 승인 2018.11.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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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미술관이 10월 31일 서울 은평구로 이전 개관했다. / 테크업
[동영상] 사비나미술관이 10월 31일 서울 은평구로 이전 개관했다. / 테크업

시대의 흐름을 가장 먼저 읽을 수 있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셀카, 인터넷방송, 가상현실, 4차산업 같은 키워드를 빠르게 선점해서 전시하는 사비나미술관입니다.

10월 31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서 하얀 삼각기둥 모양을 한 특이한 건물이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있던 사비나미술관이 이전 개관한 겁니다.

공간과 경계 사이에는 어떤 틈이 있을까요? 사비나미술관은 이번에 새로 지은 미술관 건물 자체에 새로운 전시를 담았습니다. 빈 공간에 작품을 놓는 게 아니라 미술관 자체가 작품을 품은 겁니다.

주차장 입구에 놓인 볼록거울이 뜻밖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미술관 벽에는 쇠파이프로 된 소나무가 자라고, 계단을 한 칸 한 칸 오르면 보이는 창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옥상으로 가면 언제든지 초승달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 관장] “건축을 하고 난 다음에 미술품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 건축과 설계 단계부터 예술가가 참여해서 준공까지 함께 하는 협업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면, 사비나미술관의 혁신, 실험정신, 또 융합하는 이런 것들을 건축물에 담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게 이번 AA프로젝트로 좋은 결과로 나타난 걸로 보입니다.”

사비나미술관은 이전개관 기념으로 예술가들이 몰입하고 사색하는 방법을 통해 나를 성찰할 수 있는 ‘예술가의 명상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달을 사랑한 남자’ 레오니드 티시코브의 개인전도 함께 합니다.

앞으로 융복합 전시, 그리고 교육, 예술아카데미,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평생 학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은평구 최초의 미술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비나미술관 박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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